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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 당선인, 쑥색 톤 바지 정장 차림 … 취임사는 역대 절반인 15분간
1948년 이승만 초대 대통령(왼쪽) 취임식. 관련기사 대통령 딸로 4회, 퍼스트레이디로 1회, 의원으로 2회, 부시 축하사절로 1회 이승만 전 대통령이 세 번째 임기를 개시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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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금배지 필패’징크스 살고 … ‘단일화 필승’법칙 깨졌다
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교부한 당선증을 참석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다. [김형수 기자]이번에도 안 깨진 대선 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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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진의 시시각각] 도청·도촬, 인격에 대한 강도질
김진논설위원·정치전문기자 1992년 대선을 1주일 앞둔 12월 11일 아침, 부산 초원복집에 남자 9명이 모였다. 김기춘 전 법무부 장관과 지역 기관장들이었다. 시장·지검장·경찰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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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당 당적 대통령과 여당 후보 만남 … 10년 만에 처음
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일 청와대에서 열린 단독 오찬회동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. 박 후보는 “지금 수해로 현장에선 엄청난 피해를 당했는데 기준 미달로 아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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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19대 국회의 불안한 그림자
보좌관까지 의원들의 집단 패싸움에 뛰어드는 바람에 역대 최악의 국회로 기록된 18대 국회를 뒤로하고 19대 국회가 어제 개원했다. 국회가 시민을 걱정하는 게 아니라 시민이 거꾸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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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의 ‘집토끼 전략’ 중도 성향 부동층 잡을까
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(왼쪽)와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23일 각각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했다. 이대표는 이날 관악을 후보를 사퇴했다. [연합뉴스] 한때 파열음을 냈던 민주통합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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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풍 불지 역풍 될지 … 총선 앞둔 새누리·민주당 긴장
4월 12일에서 16일 사이. 북한이 밝힌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점이다. 4·11 총선 직후다. 이처럼 국내 정치 일정과 겹쳐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이슈는 총선까지 이어질 수밖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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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노무현 대통령 될 줄 알았으면 더 줄걸…"
‘영일만의 신화’를 일군 박태준은 포스코의 영광과 역사의 부침을 모두 껴안고 떠났다. 반평생 가까이 그를 보좌했던 ‘외길 홍보맨’ 이대공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. 그가 포스코에 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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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내가 친박할때 박근혜 욕하던 사람들이 이젠…"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4·11 총선의 최대 격전지는 부산이 될 것 같다. 민자당·신한국당·한나라당이 20여 년간 싹쓸이를 거듭해 ‘공천=당선’으로 통한 곳이지만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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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 대신 이상득·이재오 의원이 정치한 게 화근
4·11 총선의 최대 격전지는 부산이 될 것 같다. 민자당·신한국당·한나라당이 20여 년간 싹쓸이를 거듭해 ‘공천=당선’으로 통한 곳이지만 이번엔 분위기가 술렁인다. 한나라당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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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태준, DJ에 "거짓말쟁이 아닌가?" 묻자…
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지난 9월 19일 포항 포스코 체육관에서 열린 퇴직 임직원들을 위한 문화행사 ‘보고 싶었소! 뵙고 싶었습니다. 재회’에 참석해 눈물을 흘리며 인사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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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준표 ‘2월 재창당’ 역공 … 1996년 신한국당 벤치마킹
버티기와 역공. 당내의 퇴진 요구에 대한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의 대응 전술이다. 이를 위해 7일 의원총회에서 ‘2012년 2월 재창당’ 카드를 꺼내들었다. 지난달 29일 쇄신 연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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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정주영의 후예들
오병상수석논설위원 안철수 바람은 고(故)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을 생각나게 만들었다. 꼭 20년 전, 정 회장은 대권도전에 나섰다. 한국 현대정치사에서 정치 바깥 제3 세력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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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감옥서 노트 30여 권 분량 직접 썼다”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“노태우 전 대통령은 1995년 11월부터 25개월간 옥살이를 할 때 대학노트 30여 권 분량의 원고를 직접 썼다.”노 전 대통령의 핵심 참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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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감옥서 노트 30여 권 분량 직접 썼다”
“노태우 전 대통령은 1995년 11월부터 25개월간 옥살이를 할 때 대학노트 30여 권 분량의 원고를 직접 썼다.”노 전 대통령의 핵심 참모였던 손주환(사진) 전 공보처 장관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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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당 찾은 DJ “20억 외 더 받은 것 없습니다” 고해성사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1995년 9월 5일 국민회의를 창당하면서 화려하게 복귀한 DJ는 희망에 부풀어 있었다. YS(김영삼 대통령)는 점점 힘이 빠져가는 듯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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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당 찾은 DJ “20억 외 더 받은 것 없습니다” 고해성사
1996년 치러진 제15대 총선에서 국민회의는 고전했다. 4월 16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당선자 대회가 열렸지만 DJ(왼쪽)의 표정은 어두웠다. DJ 장남 김홍일씨(가운데)는 초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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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년 친이 110 vs 친박 40 2011년 신주류 90 vs 구주류
6일 실시된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 결과로 당의 ‘권력지도’는 확 바뀌었다. 원내대표 선거에서 비주류였던 황우여 의원의 승리를 뒷받침한 수도권 초·재선 의원 그룹과 친박근혜계는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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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J 대권 디딤돌 된 이기택, 정치는 한 치 앞을 모른다
995년부터 DJ와 JP는 급속히 가까워지기 시작했지만 자리를 함께할 기회는 별로 없었다. 그러다 9월 22일 중앙일보 창간 30주년 행사장에서 만났다. 맨 오른쪽부터 JP와 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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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경영] 제 2화 금융은 사람 장사다 ⑧ 1960~80년대 ‘줄서기 문화’
1992년 7월 김영삼 당시 민자당 대표(앞줄 오른쪽)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은행장들과 조찬간담회를 열고있다. 11개 서울 소재 시중은행장이 참석한 이 자리에 윤병철 하나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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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Focus]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취임 40일 인터뷰
대한민국의 본격적인 베이비붐 시대를 연 1958년 개띠. 산업화 열기 속에서도 민주화 투쟁에 동참한 575세대(50대, 70년대 학번, 1950년대 출생). 12년 동안 문화예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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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돛단배론 태풍 못 이겨, 친이·친박 재연대 필요”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박형준(51·사진) 청와대 사회특보는 ‘MB(이명박)의 책사’로 불린다.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아왔다. 지난해 6·2 지방선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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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남과 20~30대서도 높은 지지…‘텃밭 민심’에 그친 YS·昌 대세론과 달라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#1. ‘국회를 빛낸 바른언어상’ 시상식이 열린 16일 오후. 국회 의원회관 545호 박근혜 의원실엔 방문객과 축하난이 빼곡하다. 시상식엔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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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남과 20~30대서도 높은 지지…‘텃밭 민심’에 그친 YS·昌 대세론과 달라
관련기사 “부자 몸조심도, 청와대와의 충돌도 바람직하지 않아” “돛단배론 태풍 못 이겨, 친이·친박 재연대 필요” “박근혜 지지층 결집력 강해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” #1. ‘